Python-대화형 인터프리터와 코드 편집기 사용해보기

일반적으로 파이썬을 학습하게 되면 대화형 인터프리터를 먼저 접하게 됩니다. 파이참은 개발자를 위한 도구이다보니 대화형 인터프리터보다는 코드 편집기에 우선적으로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인터프리터를 사용해보기 전에 다시 한 번 인터프리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인터프리터(interpreter)

인터프리터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소스코드를 바로 실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환경을 말합니다. 파이썬 인터프리터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대화형 인터프리터

대화형 인터프맅터에서는 입력에 대한 출력 값이 바로 나옵니다. 입력과 출력이 번갈아 이어지는 것이 마치 대화하는 것과 같다고 하여 ‘대화형’ 인터프리터라고 합니다.

파이참 대화형 인터프리터 사용법

파이참에서 대화형 인터프리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좌측 하단의 Python Console을 클릭하면 됩니다.

파이참 대화형 인터프리터

Python Console 클릭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위와 같이 대화형 인터프리터가 시작됩니다. In[2]: 부분에 다음을 입력해봅시다.

Hello world!

print("Hello world!")를 입력 후 enter를 누르면 바로 다음 줄에 Hello world!가 출력됩니다. 대화형 인터프리터는 이외에도 값에 변수를 할당하거나 변수에 연산을 가해도 바로 그 결과를 출력합니다.

x = 1을 입력하여 변수 x를 할당한 뒤 x + 1 연산을 입력한 후 enter를 누르면 그 결과가 Out[4]에 바로 출력됩니다.

 

코드 편집기

코드 편집기는 일반적으로 개발 환경에서 사용되며 프로그램의 전체 소스 코드를 입력하고 입력된 소스 코드 전체가 실행됩니다. 우선 파이썬 파일을 만들어봅시다.

파이썬 파일 생성

좌측 Project 탭에서 본인이 설정한 프로젝트 폴더(저는 '파이썬 연습' 폴더로 설정했습니다.)를 우클릭한 뒤 New - Python File을 클릭합니다.

파이썬 파일 이름 설정

클릭을 하면 새로운 파이썬 파일의 이름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test를 입력한 뒤 enter를 눌러 파이썬 파일을 생성합니다. 생성한 뒤 다음과 같이 소스 코드를 입력해봅시다.

소스 코드 입력

x + 1을 입력한 후 enter를 누르더라도 그 결과인 2가 출력되지 않습니다. 소스 코드 전체를 실행시키려면 상단 메뉴 바의 Run-Run 'test' 또는 Run-Run...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alt + shift + F10을 누르면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코드 실행 결과는 하단에 출력됩니다. 그러나 출력 결과 그 어디에서도 2라는 숫자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코드 편집기 내의 소스 코드에는 출력에 해당하는 코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x + 1의 값을 확인하고 싶으면 다음과 같이 이 값을 출력하는 코드를 넣은 뒤 소스 코드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x + 1 부분을 출력에 해당하는 print(x + 1)로 바꾸어 ctrl + shift + F10으로 코드를 작동시키면 하단의 결과에서 2라는 숫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의 기본이 되는 Hello world!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와 같이 파이참을 이용해 대화형 인터프리터와 코드 편집기형 인터프리터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시키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대화형 인터프리터는 enter를 통해 그 결과를 바로 다음 줄에서 출력할 수 있었지만 이 경우 긴 소스 코드를 작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동작을 갖는 프로그램은 코드 편집기형 인터프리터에서 그 소스 코드를 작성하여 코드 전체를 작동시킴으로써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귀찮더라도 코드 편집기형 인터프리터를 이용하여 파이썬 학습/개발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ybdata-sci.tistory.com/14